홍 상 식
일회용 빨대, 국수 등 일회성, 단일성 소비재를 사용하여 작품을 형상화 하는 작가이다.
일반적인 조각 방법이 아닌 쌓기와 밀기라는 새로운 기법을 통하여 현장에서 작품이 제작된다.
야외설치 및 공공미술에 활발히 소개되는 대표적 작가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재의 익숙함으로 일반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회성 오브제를 사용함으로서 무분별한 개발과 현대인의 지나친 욕망을 키워드로 경고의 신호를 보내는 듯하며 소재의 변주로 생성된 다양한 이미지는 보는 이에게 재미를 준다.